결론 한 줄
빌트인캠 자체 무게 때문이 아니라,
연비·배출가스 ‘공식 인증 조건’에 포함되는 전기 부하와 사양 차이 때문에 연비가 갈립니다.
빌트인캠 무게 때문인가요?
아닙니다.
빌트인캠 모듈 무게: 수백 g ~ 1kg 내외
이 정도 무게로는 연비 등급이 달라질 수 없습니다→ 질문하신 직감이 정확합니다.
그럼 왜 연비가 달라질까? (핵심)
이유 ① 연비 인증은 “차량 사양별로 따로” 받습니다
국내 연비 인증은 트림및 옵션 묶음, 전기 소비 장치 유무에 따라 별도 차량으로 간주합니다.
빌트인캠이 들어가면 → “다른 사양의 차”로 분류 → 다시 연비 시험
이유 ② 빌트인캠 = 상시 전력 소비 장치
빌트인캠은: 주행 중 녹화, 주차 중 감시, 저장장치 상시 대기
즉, 알터네이터 부하 증가 → 엔진이 미세하게 더 일을 함 → 공인연비 시험에서 수치 차이 발생
※ 현실 주행에서는 체감 거의 없음
※ 시험 사이클에서는 수치로는 반영됨
이유 ③ 옵션 연동 효과 (이게 꽤 큽니다)
빌트인캠은 보통 단독 옵션이 아닙니다.
같이 묶이는 경우:대형 디스플레이, ADAS 확장 기능, 추가 ECU, 고급 트림 전용 휠/타이어
특히 타이어 규격·저항 차이가 연비에 큰 영향
카달로그에는“빌트인캠 유무”만 표시되지만 실제 시험 차량은 복합 사양 차이가 있습니다.
왜 연비 “등급”까지 달라질까?
연비 등급은 구간제입니다.
예: 13.9km/L → 3등급
14.0km/L → 2등급
시험 결과가 0.1~0.2km/L만 달라도 등급이 바뀝니다.
그래서 실제 차이는 미미 등급 표시는 크게 달라 보임
실사용 기준으로 보면?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빌트인캠 유무로 체감 연비 차이 거의 없음
오히려 운전 습관, 도로 환경, 적재량, 공기압
이게 수십 배 영향 큼
연비 때문에 빌트인캠을 빼거나 넣을 이유는 사실상 없습니다.
정리해 드리면
무게 때문 아님
연비 인증 시험 방식 + 전기 부하 + 옵션 묶음 효과
시험 수치상 차이
실주행 체감 차이 거의 없음
조언 하나 드리면
카니발급 차량에서는 연비 0.2 차이보다 안전·편의 옵션이 훨씬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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